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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ud of X-H1 신제품 체험회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4.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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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x-h1 
그 새 제품의 체험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소니와 캐논은 몇번 갔었지만 후지는 처음이군요.
기존에도 이런 이벤트는 안했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후지에서도 x-h1 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여하튼 일반참가 신청으로 당첨되어서
4월 14일 토요일 룰루랄라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뭐 가끔 가게되면 한번씩 둘러보던 익숙한 곳입니다.
압구정역에서 가까운터라 이동에 큰 걱정은 없다.




이날따라 아침부터 흐리흐리한 날씨였지만

행사시각이 가까워 지면서 비도 그쳐가고 있었습니다.

일반참가자는 오후 3시 45분부터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이므로

조금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 익숙한 후지플름 스튜디오

몇번 오면서 다른곳은 구경할 생각을 못해봤었는데..

오늘은 구석구석 구경하게 되겠군요.









조금 일찍 도착해 구경도 하고
서성이다가 입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오! 던전 입장!






자랑스러운 X-H1







계단을 통해 내려간 지하층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리셉션을 하고 있는 곳.
간단한 신분확인과 증정품들을 주고 계셨다. 






주인님을 기다리는 증정세트!
구성품이 필자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건 뒤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다.








임장하면서 받은 번호표도 함께 있는데
이건 후에 럭키드로우의 추첨번호와 동일하다.
필자는 no4 를 받았지만 이날의 당첨은
모두 10번대에서 나오는 기염을 토해내었기에
필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쩝.


아래 나온 큰 행사순서와는 상관없이
두개의 조로 나뉘어 세미나와 촬영을
번갈아가며 하도록 행사가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가자마자 눈에띄는  중앙부로서
마음대로 만져볼수 있게끈 x-h1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렌즈들도 물려있었기에 골라잡아가며 체험해 볼수 있었다.







세로그립 까지 같이 달아두어서
두툼하고 안정적인 파지감과 시원한 뷰파인더
터치와 2way 틸트등 
기존 후지의 x 씨리즈 카메라들의 장점을 집대성한 작품
이라고 봐도 무방하리라. 







간단하게 구경해보고 슬쩍 행사장도 둘어보았다.
한쪽에 x-h1의 분해모형도 있어서 구경해볼수 있었다.











이제는 오실분들은 대부분 들어온듯 
복작복작한 형상이 되어버렸다. 
여하튼 가운데 프리체험존을 기준으로 한쪽에는
정적인 모델촬영이, 다른한쪽엔 역동적인 폴댄스
구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쪽 벽으로는 전시공간과 함께
진행을 도와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곳곳에 계셨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행사진행에대한 안내가 나왔고
조별로 이동하게 되었다.
B조인 필자는 우선 세미나를 먼저 듣게 되었으며
이 건물 2층에 있는 CS센터로 이동하게 되었다.






올라가고 나니 세미나실이 나왔고
앞에는 스크린과 x-h1두대가 진열되어 있었다.







x-h1의 셔터감이 만감하다는 평이 많았던듯 하다.
아무래도 기존 후지 바디들의 셔터감은 좀 깊은 느낌이었는데
x-h1의 경우는 얕은.. 민간한 편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적은 힘으로 눌러도 찍히게끔 되어 있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민감한 셔터를 선호한다. 
셔터를 누를때의 힘으로 프레임이 바뀌거나 
찍힐때의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스터마이징한 것과 현재 상태의 것을
눌러보고 어느것이 좋은지의 의견을 듣고 있는 자리였다. 


슬슬 사람들이 들어오고 후지 x-h1의
간략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사실 기기의 스펙등의 이야기는 없었고
x-h1의 제작컨셉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기에
필자는 훨씬 듣기 좋았다.









h1 씨리즈는 역시 다양한 혹독한 환경에서의
촬영을 위한 기기임을 확실히 하는 부분이다.
프레임의 강화 , 방진방적처리 , 연사등의
스펙이 그 모든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여담이지만 드디어 xf200mm F2.0 
렌즈의 발매소식이다 
드디어 환산각 300mm 급의 중형대포가 나오는 것이다.









종종 불만섞인 도장의 내구성도 업그레이드 한 듯 하다.
기존 x-t2가 경도 H4 정도라고 하는데
H1 의 경우 H8의 경도를 자랑한다고 하니 어지간해서는
코팅의 표면이 날아가지 않을 듯 하다.
(아스팔트에 갈아도 될꺼다!! => 요건 필자 생각)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이터나 영상시뮬레이션
아무래도 사진과 영상이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보니
이 영상필름 시뮬레이션은 채도를 최대한 억제하고
다이나믹레인지를 넓히는 쪽으로 특화된 시뮬레이션이다.
실제로 인물촬영시에 필자는 아스티아와 이터나를 써봤는데.
경우에 따라서 야외에서 이터나를 종종 쓸 상황도 있을 듯 했다.
(인물과 풍경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품 기획자 Q&A가 있었는데
제품에 대한 진지한 질문부터 야근을 얼마나 하느냐 같은
재미있는 질문까지 골고루 섞여 있었다.








그렇게 간단한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위해 다시 지하로 내려가게 되었다.
후후후~~ 기다려라.!

우선은 모델포토 존에서 먼저 시작하였다
아리따운 모델 한분께서 서 계셨고
촬영을 원하는 분들부터 순차적으로
x-h1과 16-55 f2.8이 물린 카메라를 지급해주고 있었다.
가져온 자신의 SD카드를 통해 촬영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었고
자신의 XF 마운트 렌즈와 바꿔끼우고 촬영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일단 무보정상태에서의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플래시 없이 지속광 조명이 있던 상태입니다. 
그래도 잘 나와 주는군요.

일단 저는 기본은 아스티아 입니다. 

리사이즈와 샤픈만 두방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래가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이터나 입니다. 






차이를 잘 모르시겠다면
아스티아와 이터나의 비교 입니다. 

사실 아스티아도 아주 적당한 채도를 보여주는데
이너타는 그 보다 더 낮은 채도를 보여주어 극명합니다.
아마 벨비아나 프로비아 모드로 찍으면 더욱 극명했을 겁니다. 






사실 플래시도 없고
계속 여러사람에 따라 바뀌는 세팅인지라
단순 필름모드만 놓고 세부설정이 없는 상태인지라 
약간의 커브와 오토컨트 샤픈을 주어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 폴 댄스의 촬영팀이 있었습니다.
무척 동적인 공연이기도 했고
연사등에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테고 해서
초반에 상당히 붐볐고
전 딴짓하느라 초반 공연은대다수 놓쳐버렸지요.



















여하튼 역동적이니만큼 연사를 테스트 해 볼수 있었는데
워낙 이사람 저사람 세팅을 건드려 둔터라..
기계식 셔터상에서는 11연사가 최대
전자식 연사시 14연사가 최대 스펙입니다.

멍청하게도 기계식 셔터로 하고 11연사밖에 못 찍었군요.
총 28장의 사진의 GIF 입니다. 
약 3초정도의 시간이었지요. 






이래저래 준비를 많이 한 행사라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부족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그건 진행상의 문제등이고

본질적으로 기기를 체험하기 위한 행사로서
상당히 많은 수량의 기기가 갖추어져 있었기에
바디 자체를 만져보는 데에는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프리체험존에 10대
그리고 각각의 포토존에 10대씩
만져볼수 있는 바디는 30여대씩이었으며
체험존에는 16-55가 모두 물려있었습니다.







프리체험존에는 50-140 , 23.4 , 80마 , 56.2 , 16.4  등등의 렌즈들이 물린 바디도 있어
다양한 화각의 제품을 만져볼 수는 있었으나
실제 촬영장소로 가지고 가는것은 안되어서
뭔가 샘플로 촬영할 만한 사물이 전무했었습니다.

사실 16mm, 23mm, 정도야 그냥 자신의 장비등을
탁자에 올려두고 찍어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그 외의 준망원 이상으로 가면 마땅한 피사체가 없어서
괜시히 허공의 파이프만 찍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사실 이것과 별개로 별도의 렌즈만 자신의 후지기기에
물려서 촬영해 볼수 있는 공간도 기대했었거든요. 
그래도 어느정도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습니다만... 

그렇게 체험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럭키드로우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의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x-h1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다용도로 쓰기엔 상당히 적합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얼굴인식 AF 등은 개선의 여지가 더 있어보입니다.
(이 분야는 소니가 워낙 선수쳐놔서 소니도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미흡합니다.)
또한 컨티뉴어스 AF 시에 16-55 같은 하이엔드급 최근 렌즈는 괜찮습니다만
56.2 R 같이 제가 쓰고있는 렌즈는 
통칭 좀 구형렌즈는 AF의 속도와 정확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향후 렌즈와 카메라의 펌업으로 백프로 해결될거라 믿어지네요

후지의 사후 지원시스템은 정말 최고입니다.
사실 이 부문만 보면.. 소니나 캐논등은 막말로 팔아먹고 장땡.
이라거나 억울하면 다음버전사세요... 같은 마인드라..

소니를 사용하지만 후지도 함께 사용하면서
후지에 대한 불만이 정말 거의 없는 
색감과 펌업을통한 사후지원 
이 두개만으로도 후지는 절대 강추 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이날 준 사은품들 말인데요 
x-h1의 팜플랫, 세미나중 마실 물과 과자,
그리고 x-h1로고와 모양이 담긴 에코백 (이거 와이프가 폭풍 칭찬...)
그리고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까지!!


물은 행사중에 마셔버렸습니다만
술먹고 속이 안좋은날이라.... 
나머지는 고스란히 가져가서 다음날에나 봤네요.







저 익숙한 쇼핑백이 보이는군요.






과자는 요렇게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귀엽고 맛있고 달았습니다!!
커피랑 먹고 싶었는데..
그리고 저 카메라 그려진과자는 
남겨두고 싶을 정도였는데... 와이프님이 그냥 부셔버렸습니다 ㅠ.ㅠ 
우왕!! 내 로망이!!







실제 에코백은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튼튼 견고! 








심지어 안에는 별도의 지퍼로된 주머니가 있고









자석으로 된 고정장치가 있어
허부정 하게 입구가 벌어지지 않아
대박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와이프님 설명)

예쁘고 실용적! 









그리고 에코백 뒤지다 발견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까지!!!






알차게 잘 보고온 행사였습니다.
사실 럭키드로우 너무 부러웠고요. 
앞으로도 이런 체험행사를 계속하게 된다면

렌즈를 위한 체험공간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여담이지만....
x-h1 보다... GFX50S만 더 아른거리는 이유가.. 뭘까요.
일층에서 계속눈이가던 녀석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마치 X-H1이 GFX50S를 축소한
다용도 운용기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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