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vita 이야기

감동을 HD급으로. 오딘 스피어(Odin Sphere: Leifthrasir)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12. 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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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터지게 열심히 했던 불릿걸스 2
모든 스테이지 모든 난이도  SS 랭크를 노리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연속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구간에서는
시간적인 압박과 귀차니즘으로 손을 놔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오히려 연속미션 보다는
여타 하드 미션에서 SS 받는게 더 까다로울 지경이지만
이 게임이 그렇게 훌륭한 AI와 게임성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몇번 해보면 다 되긴 합니다.

다만 일부러 적을 불러내서 옷을 날려버려야 하는 스테이지등도 있기에..
머리는 조금 써야 합니다.

아.. 여하튼 이번에는 친구의 도움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 오딘 스피어 입니다.

 

 

 

 

 

 

 

 

 

2D 횡스크롤 액션게임 정도로 정리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터라
큰 자유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2D 그래픽, 제법 손맛있는 액션성
아이템의 조합, 요리를 만들어 먹어 경험치를 얻는 것 등
소소하게 즐거운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D 그래픽의 정수라 불리우는 바닐라웨어 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PS2에 있던것을 리메이크 하였지요.
이 게임의 제작사는 너무나도 유명한 바닐라웨어
아마 게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못들어봤일 리가 없는 제작사 입니다.

프린세스 크라운, 오보로무라마사, 드래곤즈크라운 등 걸출한 2D 작품들을
만들어낸 회사입죠.

위의 작품들 말고도 많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즐겨보도록 합시다.
하나같이 어느정도 게임성도 있고 그래픽도 괜찮습니다.
폴리곤과 CG로 떡칠한 게임이 지겨울땐
제법 힐링같은 존재의 게임들 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린세스 크라운을 새턴에서 플레이 했었는데
바닐라웨어에서 고집하는 미려한 2D 그래픽,
그리고 먹거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
동화같은 이야기(그림책을 주워드는...) 액션성을 가미한 전투,
다양한 캐릭터들의 얽혀있는 이야기 같은 점들은 일맥상통 합니다.

아..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긴 합니다.

 

 

 

 

 

 

 


이 게임의 전체적인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물론 지명이나 이름등은 조금씩 달리 했지만
맥락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하튼 PS2 버전에 비해 수 많은 개선을 통해
새로 만들다시피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필자는 PS2는 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겠군요.



초장부터 최고난이도인 익스퍼트 모드로 플레이하는 호쾌함으로 인해서
손가락에 지문이 제법 닳아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은근히 액션쪽으로 난이도가 있어서
몇번이나 도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하튼 딱히 공략이랄게 없는 게임이므로
그냥 쭉 이야기를 정리하 듯이 써보고자 합니다.
마치 한편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의 게임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일단 이 게임에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첫 장의 주인공인 그웬돌린
 발키리 이지요.

 

 

 

 

 

 

저주받은 푸카 왕자. 코르네리우스.
저주를 받아 짐승이 된 자들을 통틀어 푸카라고 한다는 군요.

 

 

 

 

 

 


요정의 여왕. 메르세데스
여왕이라고는 하지만 로리로리 합니다. 어린애..

 

 

 

 

 

 

 

 

사신에게 영혼을 판. 오스왈드
발키리인 그웬돌린과 가장 큰 접점이 있습니다.
죽음의 여왕과 선택된 자 이지요..

 

 

 

 

 

 

 

 

 


그리고 멸방한 왕국의 공주 마녀 벨벳.
코네리우스와 얽혀 있고
그웬돌린의 배다른 자매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재미집니다.  한번즘 해볼만 하지요.
이야기의 몰입감도 있고 전개도 빠르고
액션도 답답하지 않은 정도입니다.

오보로 무라마사 같은 느낌이지요.



여하튼 다음 글에는 그웬돌린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간만에 글썼더니 너무 졸려서.,..
본격적인이야기는 다음부터...

요새 일도바쁘고 게임도 하랴
두배루피곤한데 카메라 신제품은 왜이리 잘 나오는지..

로또 일등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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