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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당수동 시민농장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9. 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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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당수동 시민농장이다.
산본에서 가기에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다. 뭐랄까.
자차로 접근하기 편하다... (대중교통은 뭐.. 슬프다.)


작년 이맘때로 기억하는데
새로 영입한 후지의 xf 90mm F2.0 의 테스트겸 날아갔던 곳

노랗고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일 때였다.
약간 느즈막히 도착하고도 했지만 하늘도 그리 맑지 않은 날이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도 있었고 차량을 주차하기에도
제법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종합안내도 이다. 상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대충 둘러보건 아니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그곳이 바로 목적지 이기는 하지만..
제법 넓은터인지라 그리 밀도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아니 이날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이미 다양한 분들이 와서 꽃들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계셨다.

 

 

 

 

 

가자마자 보이는 꽃 밭에 마음이 팔리고
일단은 가서 찍어보도록 하자.
노오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과 함께
노랗게 만개해 있었다.

 

 

 

 

 

 

 

 

 

아래가 바로 그 황화코스모스이다.

 

 

 

 

 

 

 




아무래도 xf 90mm F2.0  
화질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화각이었으나..
현재는 방출했다.. 후지는 가볍게... 삼양8mm 와 xf 35.4를
가지고 다니는게 전부인듯 하다.  

 

 

 

 

 

 

 

 

 

 

 

 


꽃밭에서는 꽃들을 찍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보자.
최대한 꺽지 말고 최대한 밟지 말고.. 조심조심 말이다.

 

 

 

 

 

 

 

 

 

 

어지러울 정도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

 

 

 

 

 

 

 

 


다만 이 곳의 뒤쪽으로는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뭐.. 딱히 이쁜 모습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가득 핀 꽃밭에 마음이 흡족하다.

 

 

 

 

 

 

 


제법 넓은 곳으로 여러가지를 구경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자연경관 위주다 보니 편익시설은 좀 많이 부족하다.

 

 

 

 

 

 

 

 



어느덧 유유자적 한참을 걷다보니
노을이 저물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컨데 멍 하니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의미하니
또 다시 부지런히 자리를 이동해 본다.

그 와중에 만난 코스모스들... 이다만.
아니 이녀석은 색이 왜 짬뽕이여???

 

 

 

 

 

 

 

 

 

 

 

 

 

 

해는 이미 능선에 걸려서 붉은 하늘빛을
쏘아대고 있었다.

 

 

 

 

 

 

 

 

 

 

 

 

 

 

 

 

 

아마 경기 남부쪽에 계신분들
수원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한적하게 오기에 좋았떤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아마 상기의 꽃들이 항찬피었을텐데
한번 정도는 구경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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