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루이비스 웨딩홀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9.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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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한참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다
아무래도 산본과 화랑대의 중간지점을 찾다보니
좁혀지는 거리는 용산과 충정로역 서울역 뭐 그정도 수준으로
알아보게 되었다.

다행히도 아는 동생이자 웨딩플러를 하고 있는 xx정 양의 도움을
받아 대략 세곳의 시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선택한 곳이기도 했다.

결혼식 날자를 1월 8일 이다보니 대략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이었지만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터였으며, 일자도 그렇지만
시간도 가장 첫 타임으로 잡아두고 시식을 하러 간 곳이었다.

뭐 사실 지금은 한참 지났고 당시 많은 분들이 만족하셨고
까다로운 양가 부모님도 음식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표현해 주셔서
무척이나 뿌듯하게 잘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의 위치는 한국경제신문건축물 부근에 있다.
주말에는 웨딩홀을 위해서 주차장도 다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층수가 꼭대기 부분에 있다 보니까
하객들의 접근이 엘리베이터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식장의 분위기등은 마음에 들긴 했었다.

뭐 그건 후에 다시 다루겠지만 일단 이 날은 시식을 위해
돌입한 날인지라 머리는 가볍게 위도 가볍게 하고 간 곳이었다.

그런... 관계로?? 정문이나 내부모습은 없다.
오로지 식당 뿐이다. ㅎㅎㅎ

미리 시식예약을 해 두고 2층의 데스크에 시식으로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따로이 시식장소가 있는 것이 아닌 실제 결혼식이 있는 날에
시식을 위한 자리를 일부 예약석처럼 해두었으며
시식을 위한 자리는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접시도 빨리 치워주시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촬영을 해본다.

 

 

 

 

 



자 아래 보면 루이스브웨딩홀 이다.

 

 

 

 

 

 




훗. 차도 안 가져 왔겠다.
파란 병과 갈색병의 약을 마실 수 있는 조건은 충족되었다.

 

 

 

 

 

 




일단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자리를 풀어두고 일단 비어있는 위를..
아니 비어있는 접시를 채우기 위해 몸을 일으킨다.


그래도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빵들!
훗.. 하지만 지금 배를 밀가루로 채울수 없다!

 

 

 

 

 

 

 

 

 

 

 




빵은 따로이 있지만 케익코너는 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한가득 담아온 음식들
전체적으로 음식을 배치한 모습은 정갈하고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터라 인공조명보다 훨씬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효과도 있다.

 

 

 

 

 




알던 초밥류를 가볍게 가져와서 먹어본다.

 

 

 

 

 

 

 

 

 

 

 



후속으로는 구이류와 함께 ~

 

 

 

 

 

 

 




또 다른 접시에는 조금 상큼한 것들을
담아오는 것으로 일차적인 마무리를 지어 본다.
뷔페는 기본이 3접시 아니겠는가.

 

 

 

 

 



그리고는 각자 취향에 맞게
맛나 보이는 것들을 두루두루 가져와 본다.

 

 

 

 

 

 


그릭고 별도로 찹스테이크도 가져오니
이래저래 슬슬 배가 차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별도로 국밥류

 

 

 

 

 




빼놓을 수 없는 스파게티~
필자는 언제나 크림!!!

 

 

 

 

 


그리고 3접시를 해치우고 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후식의 시작을 해보기로 한다.

 

 

 

 

 

 

 

 

 

 

 

 

 

 

 

 

 

 

 

 

 

 

 

 

 



배불리 먹고 대낮이라 녹색물약은 먹지 못하고
갈색물약을 조금 먹는 것으로 만족했다.

 

 

 

 

 

배불리 먹고 나와서 드는 만족감은 좋았다.

일단 음식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대부분의 뷔페는 너무 짠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X슐리 같은 경우는 필자에게 너무 짜디 짠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배열이 정갈하고
동선도 길게이어져 있어 크게 꼬이거나 엉키고 할 것도 없다.

전체적으로 맛과 분위기가 크게 만족스러워서 선택했던 곳.
이 맞은편에 있는 아벤티움 웨딩홀도 전체적으로 음식이 괜찮다고 한다.

다만 분위기는 둘다 만족스러웠으나, 와이프가
이쪽의 웨딩홀 분위기가 조금 더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여하튼 가장 걱정했던 웨딩홀을 정하고 나니...
나머지는 또 슬슬 풀어져서 빈둥거리다 허겁지겁 준비하기에
이르렀으나. 이제와서 생각해봐도 훌륭한 선택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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