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집에서 수제식빵 만들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9.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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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식빵을 만든다??
참고로 필자는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와이프는 제빵기능사가 있는 지 오래되었다.

필자가 한참 제빵을 한다고 할때 오븐을 사주었는데
그녀석이 지금도 있고 쉰지도 오래되었기에
어제 간단한 재료들을 사서 만들기로 하였다.

레서피............ 모른다.
필자가 본 바로는 빵용밀가루(아마도 강력분?)
계란, 설탕, 이스트, 참쌀가루 그리고 식빵에 넣을 재료들을 갖추었는데
별 다른게 없어서 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치즈와 쏘시지
그리고 크렌베리를 넣어서 만들기로 했다.

일단 뭐 반죽기가 없는 관계로 손으로 반죽을 한다.

일가루를 톡톡톡 채반에 쳐서 곱게 만들고
설탕을 넣어준다. 비율은 모른다!

 

 

 

 

 

 

 

 

요즘 시끄럽긴 하지만...
계란은 빠질 수 없는법.
그렇게 해서 일단 반죽을 시작한다.

 

 

 

 

 

 

 

 

 

어느정도 반죽의 틀이 잡히면 여기에 버터를 넣어준다.
버터는 자연산 비싼 버터가 들어갔다. 마가린이 아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유는 좋은 재료로 손수 만들기 위함이니
당연한 처사라고 하지만... 반죽은 힘들다... 반죽기라는게 있다는데..
허... 그걸 사야지 아니면 내 손목 다 나갈기세다.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게임을 하는 섬세한 손이 ㅠ.ㅠ
어흑... 어깨랑 팔목이.. 저릿 저릿.

 

 

 

 

 

 



아직 이정도로는 택도 없다. 제대로 반죽이 되면 표면도 매끄러워지고
지네끼리 잘 붙어서 손에도 그다지 붙어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허... 별 수 없군.. 매우 쳐라!!!

 

 

 

 

 




그렇게 반죽을 마무리 짓고 와이프에게 바톤을 터치한다.
좀더 넓은 공간에서 반죽을 마무리를 지어 준다.

 

 

 

 

 



잘 나온 반죽을 일단 다시 보울..(그릇)에 넣고
숙성에 들어가야 한다.

 

 

 

 

 

 

 



오븐을 숙성이 가능한 온도로 맞추고
반죽이 마르지 않게 비닐에 넣어서 약간 숙성을 시켜준다.

 

 

 

 

 

 


반죽이 숙성이 되면 아래와 같이 부풀어 오른다.

(40~45도 , 20~30분 정도라고 한다.)
분명 위에 넣은 것과 같은 반죽이 부풀어 오른 것이다.
오호~~ 신기하다. 이스트 때문인건가?? 못 물어 봤다.

그냥 신기하다.  

 

 

 

 

 

 


그렇게 잘 부풀어 오른 반죽을 조심조심 적정량으로 뗴어낸다.
현재 식빵틀이 2개임에 따라 3덩이로 총 6개 덩어리
식빵의 두개 분량의 반죽을 완성해 둔 것이리라.

 

 

 

 

 

 



뗴어낸 반죽은 다시금숙성이 필요하다고 하여
잘 올려주고 다시 오븐에 넣도록 하였다.
다만 중요한 점은 아래와 같이 반죽이 부풀면서
서로 붙지 않도록 반죽위치를 잘 조절하도록 하자.
여하튼 제대로 부풀어 오른 반죽을 다시 꺼내어 보자.

 

 

 

 

 



반죽은 밀대로 잘 밀어내어 안의 기포를 빼낸다음에
넣어야 할 재료들을 안에 넣고 조금씩 말아가며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 주도록 한다.

 

 

 

 

 

 



요건 은근히 스킬이다.
필자는 딱히 잘 하지 못하므로 도전하지 않았다.

 

 

 

 




그렇게 만들어진 반죽을
식빵틀에 넣어주도록 하자. 호오~
이 빵틀이 서로 부풀어 오르면서 붙으면 식빵이 된다고 한다.

 

 

 

 

 

 

 



자 이젠 넣어 주도록 하자. 오븐안에
잘 들어간 반죽들이 잘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도록 하자.
으음... 난 잘 봐도 모르겠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림을 통해서
완성한 빵이 빵!~~ 하고 나오는 순간
우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 냄새 .. 이 색감. 대단하다.

 

 

 

 

 

 

 



이야~~ 식빵이 이렇구나.
우와... 신기하다 기분좋다. 맛난다.
이게 참 만들어지는 과정은 너무 힘들지만
만들어진 모습을 보니 이거 참 대단하다.

 

 

 

 

 

 




만들어진 빵을 샤샥 썰어본다. 이 빵칼이 정말 비싸다고 하는데
뭐 필자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빵을 잘라서 사진을 찍어 본다.  

 

 

 

 

 

 




오... 빵칼은 또 일반 칼이랑은 다르구나.

 

 

 

 

 

 

 

 

 

 

 

 

 

 

 

 

빵에 좋은 재료들로만 쓴 것도 그렇고
좋은 자연천연버터도 듬뿍 들어가고
찹쌀도 들어가 있다 보니 찰지고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이다.

만들어 먹으니 더웃 맛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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