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디지털IT(생활)

투명한 유리가 매력적인 더준 유리 무선주전자(THE JOON Glass Cordless Kettle THWP-1000)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7.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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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빠도 아닌 혼자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ㅠ.ㅠ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생활의 필수품 무선주전자!

그 중에서도 더준 유리 무선주전자 TJWP-1000 시리즈를 이렇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봅시다. 


" 본 사용기는 네오커머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필자가 사용기를 작성하는 기간에 이사를 하게 되었다.
덕분에 그간 친숙했던 모든것들과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니 여간 피곤한 것이 아니리라.



심지어 기존에는 편하게 정수기를 통해 나오던 물을 바로 마셨지만
이제는 수돗물을 끓여서 먹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구세주가 되어 번거로운 가스불 끓이기에서
해방시켜준 고마운 기기가 아닐 수 없다.








제품의 박스는 백색과 밝은 파랑(하늘색)의 투톤의 조화로 무척이나 깔끔하다.
박스를 벗겨내고 완충제를 제외하고 나면 제품의 구성은 심플하다.

받침대, 본체, 설명서 이렇게 전부이다.





외관 살펴보기~






자 일단 자고로 제품이라 하는 것은 외관부터 철저히 파헤쳐야 하는 법이다.
메뉴얼은 막힐때 그때 읽어보면 된다.

자. 사실 전기포트의 모양이 크게 다를리는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깨끗한지 아닌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포트이니 만큼 전기를 열로 바꾸어 가열해주는 기기라는 것은 모두 잘 알것이다.

잘 맞춰서 끼워주면 된다. 






아무래도 주전자 자체는 열을 받아서 끓여주는 역할뿐인지라
대부분의 조작버튼은 받침대에 있기 마련이다.
일반적인 주전자는 그냥 딱 스위치 ON/OFF 뿐인것이 대부분이다.
그냥 끓여만 주면 되니까~

하지만 이 제품은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온등의 추가적인 호사를 누릴수 있다.

일단 전원을 연결하거나 조작을 하면 받침대가 제법 은은하게 불빛이 들어온다.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합답게 불빛도 은은한 파란색계열이다.








작동에 대한 사항은 뒤에 따로 설명하겠지만
나온김에 이야기 하자면 받침대에는
보온, 온도조절, 끓이기로 나눌수 있다.






유리 주전자 부분에는 별도로 크게 조작하는 것은 없다.
다만 편의를 위한 기능이 붙어있을 뿐이다.


예를들어 뚜껑의 경우 버튼을 누르고 들어올리도록
최소한의 잠금장치가 되어있어 따르기 위해 크게 들어올렸을때
뚜껑이 팍 하고 열리면서 콸콸콸 쏱압릴 일은 없을 것이다.




자 볼만큼 봤으니 사용해 보자.





끓여 보자~
단언컨데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아닐까 한다.
BOIL 바로 끓이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정수기도 없고 생수를 사지도 않으므로
무엇인가를 넣고 끓여먹는데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럴때 차망은 정말 유용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최대 1.7L의 넉넉한 용량을 담을 수 있는 크기이다.





아무래도 끓는 것들을 감안해도 넉넉한 용량이 1.7L 이니

가득 채우면 2L 까지는 들어갈듯 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뚜껑부분은 유리가 아니니 1.7L를 지켜주도록 하자.

뭐 쉽게 말해 맥주피트병 하나가 들어가는 크기이리라.
여러명의 손님이 와도 차 한잔씩 내려줄 물은 나온다. 






자. 그러면 이제 끓여보도록 하자.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우엉을 말린 큰 조각이라....
당장은 의미가 없지만 가을에 어머니가 주실 
연잎을 잘게 썰은 것은 넣고 끓여먹을때 좋다.
다만 청소하기 귀찮은 단점이 있어서 덩치큰 우엉조각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투명한 유리인지라 끓는동안 내부의 상황이 훤히
보이는 것은 때로는 무척 매력적이다.
간단한 조명하나로도 물이 끓는 모양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래 영상으로 잠시 구경해보도록 하자.




boil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휴일에 한적하게 핸드드립을 할때에도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내릴때의 물 온도는
80~90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이 주전자도 80도 물온도 설정이 있지만 
포트자체가 정교하게 물을 따르기에는 적합하지 못한구조이다.
아무래도 주전자라는 구조가 그렇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쉽긴 하다.








덕분에 boil로 끓이고 포트로 물을 옮겨서 내려야 한다.
뭐 번거로우면 어떤가.. 원래 맛난 커피는 그렇게 내려먹는 것이다.
수고로움과 정성스러움을 섞어서...

돌체 구스토머신과 , 간단하게 증기로 내리는 에스프레소가 있어도
이상하게 핸드드립을 선호하는 것은... 왜일까.







아무래도 주전자는 서서히 끓이기 보다는 
팔팔 끓여서 라면을 끓는물을 만든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도 저고 귀찮다면 
유리포트이니만큼 직접 넣어서 끓이는 것도 가능하다.

녹차티백등을 우린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티백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인것인가 보다.






그래 오늘은 도라지 생강차!



예를들어 녹차티백을 넣고 60도 버튼을 터치하면
적정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2번정도 끓었다 멈추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그렇게 적당한 온도를 맞추게 된다.

그상태로 보온을 유지하게 되면
30분간 재가동을 반복하며 해당 온도를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일 하는 포트를 볼 수 있다.








물론 그 이상의 온도의 물을 넣으면 딱히 가열하지 않고
식을때까지 그냥 있기에. 이 기능은 추운 겨울에
천천히 차를 마시려고 할때 더욱 유용할 듯 하다. 
(현재 여름.. 에어컨도 없는 실내.. 한번 끓인 물은 쉽게 식지 않는다......)


물론 혼자사는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것이
후닥 끓여서 라면을 먹는다거나 하는 정도가
가장 현실적이고 편안한 식사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설걷이가 귀찮아서 비닐에 끓여먹는 뽕라면이나
간혹 사두는 컵라면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







이렇게도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접... 포트에 라면을 넣어서 끓인다던가
=> 여친에게 등짝을 쳐맞을 뻔~
하는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쓰고난 후 뒷감당도 그렇고 포트의 청소도 힘들고해서
포기하기로 했고...

아니면 계란을 삶는다던가....

(문제는 끓는것은 1번 끓고 만다는 점... 아니면 수동으로 익을때까지 끓이기 반복?)

하는 것도 해보려 했지만 아직은 가스렌지등을 완벽하게 대처할 수도 없는
부분이 존재하기도 한다. 


게다가 아직은 여름이라 더운것 보다 시원한 것을 찾아 헤메이고 있지만
조금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우유등을 따뜻하게 뎁혀마시고 
빵과함께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것이 일상이 되리라....
(단백질이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 중탕으로~?)

아마도 사람들 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전기포트가 되겠지만

나에게는 휴일의 차한잔과 급할때 끓는물을 손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등은
물론 기존의 전기포트와 다를바 없는 기능이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투명해서 더러워지면
유관으로 직접 확인하고 청소를 하도록 일깨워주는 투명한 유리

그리고 은은한 불빛의 터치형 패드와 보온이 가능한 점등이
기존에 쓰던 스테인레스 전기포트에 비해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이 었다.

앞으로 결혼하고 하면 더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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