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사진 장비관련 한마디

세기P&C에서 진행한 C 30mm f1.4 DC DN 체험 이벤트 후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4.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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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전 세기P&C에서 C 30mm F1.4 DC DN 체험 이벤트 모집이 있었습니다.
시그마  테이스트로그 가 함께 진행한 C30mm F1.4 DC DN 체험행사였지요.

 

 

 

 

 

개인적으로 크랍바디에서는 삼식이, 풀프레임바디에서는 오식이를 정말 마음에 들게 사용했었고
예전에 연탄이라 불리우던 시그마 19mm F2.8 DN을 사용했던 기억도 있고
얼마나 크게 발전했을까 하는 궁금함에 있어서 냉큼 신청했던 이벤트가 당첨이 되었군요.

최근 필자를 심각하게 우울하게 만든 시그마..
뭐 그 이유야 포베온 1.3 크랍이라는 어마무시한 충격적 소식때문이 었지만요.

여하튼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에 나온 C 30mm F1.4 DC DN의 소식은 
드디어 미러리스도 F1.4 의 표준단렌즈가 등장하게 되었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바로 어제의 일이군요. 2016년 4월 17일 
3시까지 이태원의 어느 장소로 모이라는 메일을 확인하고
장비를 챙겨서 길을 나섰습니다.  
훗훗... 이야.. 정말 지하철 꼭 한발 앞서 나가는 얄미운 지하철.
덕분에 10분정도 지각하고 땀까지 쫄쫄 흘려야 했습니다. 
사실.. 행사에는 일찍가는 타입인데.. 이거 참 ㅠ.ㅠ 

여하튼 장소는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2층에 있던 곳으로 가벼운 음료와 주류 식사등도 가능한 곳으로
보였습니다만... 지각해서 헐레벌떡 찾아가느라
사진도 못 찍었군요. ㅎㅎㅎ 

 

이미 도착해계신 세기P&C의 이벤트 관계자 분께 인사를 드리고
비어있는 자리에 착석하고 나서 잠시 숨돌리고 
이미 다른분들은 다 작성한듯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나니
눈앞에 허연 박스의 렌즈에 눈이 가는 것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박스에서 렌즈를 거내 이래저래 살펴보는 다른분들과 함께
저도 이래저래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렌즈의 스펙이야 관심있으신 분들은 줄줄 꿰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잠시 이야기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sigma-photo.co.kr/


 

 

군더더기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광학식 흔들림 보정도
AF/MF 전환 스위치도, 줌렌즈가 아니기에 줌락도 없이 그냥 통짜입니다. 
재질은 265g의 가벼운 무게가 말해주듯이 플라스틱입니다.
재질에 대해서는 뭔가 소개가 되어있지만 저의 지식수준에서는 플라스틱입니다 ㅡ.ㅡ

 

 

 

 

 

참고로 후드의 재질은 일부가 고무재질로 되어있어서
잡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떨어뜨렸을때의 느낌도 안정적입니다. ㅎㅎㅎ
후드는 왜이리 잘 떨어뜨리는지 ㅡ.ㅡ



아. 물론 마운트는 제대로 금속재질(화동)인지라 걱정안해도 될듯 합니다.
그 외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눈에띄는 사항은 필터구경이 52mm 로 무난한 크기 입니다. 
오식이 처럼 어마무시한 구경으로 한무게 차지하는 것은 아닌것이
미러리스용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도 전체지름은 약 6.5cm, 길이는 7.3cm 정도크기
인데
이정도면 여성분들이라해도 어지간하면 한손으로 편하게 움켜쥘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주 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최대배율 1:7
최소초점거리 30cm
 라는 점입니다. 

아쉽다는건 개인적으로 접사를 좋아하기 때문인터라 욕심이겠고
사실 30cm의 최소초점거리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음식을 촬영하거나 할 때에 
풀프레임 대비 환산각 45mm 수준에서 30cm의 최소초점거리는
음식촬영 등에서 등을 뒤로 젖히지 않아도 무난하게 촬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어두운 조명이지만 최근 고감도와
F1.4의 밝은 조리개의 조합은 손쉬운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실제로 아래의 베이글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베이글에 비해
더 작은 크기로 지금 10cm 정도 일까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글 좋아해요~
네.. 남자는 베이글을 좋아합니다... 아니. 남자도! 좋아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렌즈를 구경하다보니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
베이글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음료~. 예~~ 맥주인가? 맥주인건가???
비쥬얼이 흑맥주인데?

 

 

 

 

 

아.. 커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취향에 부합하는 커피였지만
위의 거품이 안꺼져서 맥주인줄 알았네요. 
거품은 크림같은것을 따로 올린듯 합니다. 

여하튼 시원한 맥주.. 아니 커피를 마시며 잠시 한숨돌리고
주변을 돌아보니 대략 저 말고 5분 정도 더 참석하신듯 하네요

의외 였던 것은 대부분 이런 행사에는 시커먼 남성분들이
90%
를 넘는것이 당연한 진행이었던 것에 비해
컬처쇼크! 저와 다른 한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아리따운 여성분들 이셨습니다.


우왕~ 이런 행사에 참석하게 해주신 세기 이벤트 진행자분께 새삼 감사를...

 

 

뭐 여하튼.. 미러리스의 강세속에서 상당히 많은 여성분들께도
어필이 가능한 렌즈임에는 틀림이 없었나 봅니다...
하긴 제 여자친구도 미러리스 삼식이 내놓으라 압력이 슬슬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단 세기의 이벤트 담당자분꼐서 간략한 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Tastelog의 관계자분 께서도 
간략한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TASTELOG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맛집을 포스팅하고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이군요.
저는 살짝 미맹인터라... 여자친구에게 소개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오~~ 자율출사후에는 가벼운 맥주가 나온답니다~!
올레~~ >.<.... 원래 한잔하고 출사해야 감성이 폭발할텐데 말이지요.(음주출사)

여하튼 다른분들은 나가고 저는 잠시 실내에서 버텨봅니다.


 

 

 

 

 

 

삼식이를 물려서 찍어보았습니다. 흰색의 a6000에 흑색의 하프케이스
검은색의 삼식이가 제법 잘 어우러 집니다. 
마운트 했을때 렌즈가 너무 작다거나 너무 거대하다거나 하는 느낌없이
적당히 잘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미러리스에 무리없는 크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뭐 예전에 어댑터를 통해 시그마 120-300 F2.8 OS 를 a7r에 물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마운트가 뽑혀나갈까봐 렌즈를 들고다녀야 했지요...

 

 

 

 

 

여하튼 안에서 잠시 배회하던 터에 조금있으면 발매될(4월말) 
시그마 마운트 컨버터 MC-11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오.. 역시 싸구려 중국제와는 다른 퀄리티에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관심이 있는 물건일 터라 잠시 구경하고 a7r에 물려보고 나왔습니다.
그냥 관심있어서 보고 쓴 그대로 입니다. 좋군요...

http://neolunar.blog.me/220659609564

 

 

햐.. 이거 사야하는데 고민이네요. a7r II 로 넘어가고 살까...
아니면 그냥 사서 현재 캐논마운트에 쓰는 렌즈들을 물리면서 아쉬운대로
a9이 어찌나오는 지를 두고볼까... 고민입니다.



자. 이제 둘러보는 것은 관두고 본격적으로 C 30mm F1.4 DC DN렌즈를 사용해 봅니다.
확실히 현재 소니의 35mm F1.8 OSS 렌즈와 포지션 사움을 하게 될 렌즈일듯 합니다.
F1.8 에 OSS 냐.. 아니면 F1.4의 심도냐~ 만약 둘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제법 머리아픈 싸움이 될 듯 하네요 ^^


일단은 bruworks의 내부를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날이 흐렸지만 커다란 창가쪽에는 채광이 잘 들어오고 있어서
제 앞으로 나온 커피와 베이글을 세팅하고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F1.4의 심도는 슉슉~ 날아가 줍니다. 

 

 

 

 

 

 

 

 

 

 

 

 

밝은 렌즈이기에 강력한 광원에서는 어느정도 색수차가 발생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색수차가 나타나는 환경이 한정적이다 보니
적당히 조절하거나 피하지 못하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sony 35mm F1.8 OSS도 최대개방에서의 색수차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니
비단 이 30m F1.4만의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하긴 F1.x 대의 렌즈중에서 색수차가 없는 렌즈라... 있으면 좋겠지요.


여하튼 실내에서 개략적인 작동은 확인했으니 밖으로나가 봅니다.
예상보다 날도 흐려지기 시작했고 하늘에서 병아리 눈물처럼 한방을 
한방울 떨어지기 시작해서 조금 부담스럽기에 후닥 둘러 봅니다.

 

사실 경리단 길은 남자 혼자 돌기엔 뭐.... 심심합니다.
일단 저는 소소한 소경에 큰 흥미는 없는 터이고 구지 따지면
접사나 풍경에 더 관심이 있기에 일찌감치 한적한 아파트 주택가를 거쳐
남산 끝자락으로 노선을 잡고 올랐습니다. 

바야흐로 봄인지라.. 꽃과 풀이 많아서 좋긴 합니다.
접사렌즈도 아닌데~ 뭐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찍는게 사진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30.4 는 135포멧 환산시 45mm 수준으로
적당한 표준단렌즈가 된다는 것은 다들 아실것입니다.
저도 처음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배울때 50mm F1.4물리고 
흑백필름 한롤 물려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부터 나오는 사진들은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오토컨트 / 샤픈3을 준 이미지 입니다.
바디의 세팅은 스탠다드 0,0,0 혹은 클리어 0,0,1 입니다.
보정이라고 작성한 부분은 대부분은 밝기를 위한 커브정도 입니다.

 


 

 

 

 

 

지금와서 보면 가장 눈으로 보는것과 비슷한 화각으로
사물을 대하며 카메라로 조작을 했을경우 어떻게 결과물이
달라지는지를 배우는 단계였다.. 라는 것을 지금을 알 수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광각도 쓰고 싶고 망원도 재미있었고 그랬었습니다 


 

 

 

 

 



사실 저는 감성적 사진보다는 기록으로서의 사진과
기기로서의 카메라를 더 좋아하다 보니 사진적 결과물은 뭐 그저그런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봄날과 여름날의 꽃과 나비들
그리고 가끔 일상의 변화무쌍한 저녁노을과 구름들
여행지에서의 탁 트인 풍경등을 좋아하기에 아직도 
14년이 되어가도록 카메라와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가 봅니다. 

 

 

 

 

 

 

 

 


뭐 여하튼 이 렌즈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뭐 다들 아시다시피 F1.4가 주는 심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85mm 나 135mm F1.x 대 렌즈처럼
눈에 초점을 맞추면 코부터 날아가는 결과물을 내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F1.4의 심도는 상황에 따라서는 그 표현의 자유도가 큰 것도 사실이지요.

삼각대를 세워서 정확한 촬영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개략적으로
화단의 꽃들을 상대로 심도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아쉬운 점은 인물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딱히 그럴 여건이 안되었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게데가 아무도 남자의 셀카따위 기대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자랑할 만한 FACE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여러모로 모든 분들의 시력보존을 위해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물은 다른 분들의 사용기나 셀카등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훗~

 

여하튼 잠시동안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해봅니다.
아무래도 F1.4의 얕은 심도는 피사체를 돋보이게 해주기도 하지요.

 

 


 

 

 

 

 

가장 표현하기 귀찮은 색 중에 하나인 보라색 계열..

 

 

 

 

 



담벼락도 머지않아 녹색으로 가득 덮히지 않을까요.

 

 

 

 

 



각진 모서리의 풍경.

 

 

 

 

 

 

 


은은한 색상이 녹색과 무척이나 잘 어우러 집니다.

 

 

 

 

 

 

 


하지만 따로 놓고 보면 그 역시 화사한 꽃임을 알 수 있지요.

 

 

 

 

 

 


어디나 피어있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민들레 입니다.

 

 

 

 

 

 



작은 꽃들이 무더기로 피어있으면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지요.

 

 

 

 

 

 



또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하얗게 눈오는 날에도 한번 오고 싶군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야지요..
돈 많이 벌면.. 로또 맞으면...?

 

 

 

 

 

 



맞아요. 로또되면 행복할 꺼예요...
일단 카메라부터 8대만 좀 더 사고....

 

 

 

 

 

 



흐린하늘 남산타워만 보이는군요.

 

 

 

 

 



그러고 보니 주머니에 딸랑 2천원...
로또좀 할까해서 근처에서 세종대왕님도 찾아뵈었습니다. 
(결국 이날 8시 넘어서 도착한터라 로또는 못했지요 ㅠ.ㅠ )

 

 

 

 

 

 



이젠 높은 나무에서 나는 꽃들은 다 떨어지고
낮은 나무에서 피는 꽃들의 계절이 되었군요.
반갑다 철쭉아.

 

 

 

 

 

 


등에메고 있던 플래시 hvl-60m을 끼우고 촬영해 봅니다.
날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서 화벨도 안맞추니 발색이 영~ 그렇더군요.
빗방울도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해서 들고있던 우산을
엄브렐러 삼아 빛을 반사시켰지만.. 파란색 우산이라... 흠흠.. 이거참.

 

 

 

 

 

 



로또를 위해 네잎을 대충 찾았으나
실패했습니다. 역시... 안되는건 안되는건가 봅니다.

 

 

 

 

 

 

 

 

 

 

 



잠시 벤치에서 쉬려고 카메라를 내려두니 빗방울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나온지 1시간도 되어가는터라 슬슬 다시 bruworks로 돌아갈 채비를 해봅니다.
 

 

 

 

 




하지만 이왕 a7r도 가지고 나왔으니 
크랍모드로도 사용해 보고자 마운트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크랍모드 없이 사용하면 아래처럼 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F1.4의 심도는 역시 다양한 표현의 폭을 넓혀준다.
뿐만 아니라 셔터스피드에서도 이점을 주는 것도 사실이니까.

 

 

 

 

 

 

 

 

 

 

 

 



다시 돌아가는 길의 소소한 풍경도 담아 본다.

 

 

 

 

 

 

 

 

 

 

 

 

 

 

 

 

 

 



길에서 마주친 야옹이...
불러도 매몰찬 녀석.... 망원이 아닌이상
내가 한걸음 가면 이녀석은 세걸음 간다..

 

 

 

 

 

 


뭐 어쩌겠는가... 크랍해야지 ㅡ.ㅡ

 

 

 

 

 

 


혹... 오토컨트라스트가 적용되지 않은 사진이 궁금하신 분이
있을지도 몰라서 같이 올려보자면 아래와 같다.


오토컨트라스트 적용 

 

 

 

 

 

 

오토컨트라스트 미적용

 

 

 

 

 

 



결국 더 이상 돌지 못하고 우산을 쓰고
잽싸게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이미 몇분은 돌아와 계셨고 슬슬 맥주와 안주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우! 오우!

 

헉.. 메뉴가 모조리 영어인데 하나도 못알아 먹겠다.
익숙한 맥주들이 아니군..
하지만 하나 알만한건 카라멜 어쩌고는 흑맥주 라는 것~
후후후~ 흑맥주 좋지~
심지어 두잔 마셨습니다. 훗훗~

 

 


 

 

 

 

 



함께 안주로 ..? 식사로 ... ??
아무튼 나온 피자 입니다. 아래의 뻘건 비주얼은 원래 그래요.

 

 

 

 

 

 




이게 다른분들의 입맛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조금 자극적이었습니다. 짜기도 했고요..
흐음~ 맥주 안주로는 잘 모르겠고..
오히려 소주랑 먹으면 더 잘 어울릴듯한 느낌?

 

 

 

 

 

 

여하튼 테이블에는 다행히 말씀 잘 하시고 활달하신 분들께서
말을 붙여 주셨기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면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했었네요... 
보통 건전한 남녀가 하는 카메라 장비 이야기를요.

늘 사고 싶고 가지고 싶은것은 많아도 돈이 없지
마음이 없겠나이까....

마지막으로 앞으로 보다 상세한 리뷰들도 나오겠지만
최대개방에서부터 쨍~ >.< 한 렌즈는 아닙니다.
아마 계속 비교선상에 있을듯한 sony sel 35mm f1.8 OSS역시
최대개방부터 쨍~ 한 렌즈는 아니기에 아마 두개를 비교하며
하나를 팍 하고 선택하기에 더욱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

 

 

 위에는 F1.4 이지만 한스탑만 조인 F2.0 에서부터는
바로 좋은 화질을 내어줍니다. 일단 아주 밝은 렌즈들은 대부분
결과물을 중시한다면 한스탑 조이고 시작하자...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합당하긴 합니다. 

일단 제 기준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복합적으로 따져봤을때
현재 a6000에 물려둔 렌즈가
16-50의 번들, 이종교배, 삼양 21mm F1.4 등밖에 없는터라
AF 되는 30mm F1.4의 표준은 꼭 취해야 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자리라 더욱 즐거웠던 체험행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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