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취미들/애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됏다. -속- 2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1. 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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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제목의 작품을 구지 나누어서 쓰는 이유는 길게 쓰기 

귀찮아서도 있지만 작화도 바뀌고 내용도 무거워지고 

기타등등의 이유도 있어서 이라는 것도 부수적인 이유이다. 





가로로 쓰였던 1기에 비해 속 이라고 된 2기는 세로로 늘어선 타이틀이다.

뭐 쓸데없는 이야기는 둘째치고 시작은 문화제 이벤트에서 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1기와 비교하면 작화가 달라졌음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야~~ 그리는 사람들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에 마음이 짠~ 하다. 







역시 속편의 주된 내용은 문화재로 인해 반에서

공기같은 존재에서 미움받는 존재로 격상한 히키가야 하치만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상의 완성의 결과는

스스로가 모든것을 짊어질 뿐이다. 


어차피 스스로 의미없는 인간관계에 눈을 돌려버린 주인공의

방식을 앞서 1기에비해 확실하게 나타내주는 문화제 이벤트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착실하게 쌓아올린 3인의 관계는 다과까지 발전한 것을 알수 있으니 뭐~





주인공들은 물론 조연까지도 작화가.. UPGRADE!!!






여하튼 이번 속편의 주된 내용은 수학여행에서 에비나와 토베의 고백건으로 

인해 3인의 골이 깊어진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즐거운 한때를 보여줌으로 인해

3인이 틀어지는 것이 한층 더 마음아프게 만드는 것도 잊지않는다!





현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하야토,에비나,유미코

하지만 진지하게 임하는 토베의 사이에서 히키가야는 토베도 차이지 않고

하야마 그룹의 관계도 유지되기 위한 방식을 행하게 된다. 정도?






뭐 일단 작품에서도 유이가하마 유이는 히키가야 하치만을 신경쓰고 있음은

꾸진히 나타내는 바이고, 유키노시타 유키노도 신경은 쓰고 있다의 정도만 표현되고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악역을 맡아버린 히키가야의 방식에

반발한 것이 친구로서의 마음인지 그 이상인지도 확실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 방식의 반발로 인해 급속히 냉각된 3인의 내면적인 부분이

주된 핵심인 만큼.... 뭐랄까... 애니로서 표현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던 걸까..


원작을 읽지않고 보기엔 그냥 지나칠만한 씬들이 너무 많다. 

왜!! 마음편히 보려는 애니를 난해하게 만들어서 원작을 읽어보게 만드냐!

고작 애니메이션 이잖아!!





덕분에 수학여행을 돌아온 다음의 부실은 

공허한 대화만 맴돌뿐 진실성이 없는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회장의 선거로 인해 잇시키 이로하라는 캐릭터가 난입하게 된다.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히키가야는 부활동의 존속을 위해

잇시키 이로하를 학생회장에 앉히는데 일조하게 되고

그 결과 3인의 관계는 표면적인 관계에 머물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사실 이 부분이 어찌보면 가장 극적인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좋을 듯 하다.

각자가 닫혀있던 껍질을 조금씩 깨는 부분인터라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긴 했다.(라노벨 쪽이.. 조금 더 ...)


여하튼 무사히 학생회장 선거는 마치게 되고 부는 존속되지만

3인의 골은 깊어만 가고, 크리스마스 합동 이벤트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주인공 되시겠다.









풀리지 않는 문제에 조언을 던져주는 히라즈카 선생

이런 여교사 없다! 없다고!!!! 나 고등학교 때는 없었어!!!!!!!!

이런 교사가 있었다면 어저면 더욱 공부 안했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 어차피 현실엔 이런건 없다. 








덕분에 히키가야 하치만은 자신을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에서 내보이고

3인은 한단계 서로를 이해하기에 이르는가 보다.


이럴때 보면 역시 이만화는 이 라노벨은 청춘물이다. 


현실은.... 어떨까....... 뭐 필자도 중고교 시절에 친구녀석들과 삐지고 

투닥거리고 한 기억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풀렸었던가... 

때로는 아예 단절되는 관계도 있었고....


어찌보면 머리가 조금 굵어진 고교 시절에는 어릴적과는 달리

더욱 서로 본심을 이야기 하기 어려웠었던 듯 하기도 했지만...

그정도로 끝날 관계는 끝나게 되고

아닌 관계는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연결되고 있다.


ㅎㅎㅎ 그놈의 악연들.... 













여하튼 덕분에 3인이 모인 탓에 학생화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무사히 마치게 되고 

잇시키 이로하도 학생회장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하게 된다.



















다시 홍차의 향기가 감돌기 시작한 부실에서 

회복된 3인의 관계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등이 지나가고




유키노시타의 마음을 알아차린 유이가하마유이의 제안으로 3인의 데이트






마지막으로 유키노시타가 자신의 의뢰를 말하겠다며 마치는 것이

이번화의 마지막 편이다. 

여기까지가 라이트노벨의 11권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앞으로 3인의 관계를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기대되는 이야기 이기는 하다. 

애니메이션 자체만으로도 볼만하지만 이해하기엔 부족하고

그냥 가볍게 봐서 끝내도 무난한 작품인터라...

한번즘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가벼운 제목과 부합되는 초반부와는 달리

중후반부로 갈 수록 내용적으로 무거워 지고 깊어지는 관계로

마음에 들기도 했고 말이다. 


심심하다면 귤같은 것을 옆에두고 

한번즘 집중해서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다. 


개인적으로 겨울에 볼만한 애니로 추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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