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사진 장비관련 한마디

[삼양 E마운트 21mm F1.4] - 비네팅과 광량저하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12. 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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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시다시피 이 렌즈는 크랍전용렌즈입니다.

당연히 이미지서클은 풀프레임을 커버할 만큼 설계되지 않았다는 것은

21mm F1.4 임에도 렌즈의 구경과 렌즈의 크기를 보면  대충 알수 있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는 기술력은 아직 없을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뭐 또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바디는 a7r 이며 FF 모드에서 그냥 하얀 폼보드를 찍었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는 조리개를 조일수록 개선되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일때마가 어느정도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지서클이 작아서 생기는 한계는 그로인해

개선되지 않기에 노출을 끝까지 끌어 올려도 까맣게 죽어있는부분

완전히 이미지서클을 벗어났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물론 이미지서클이 딱 자로 잘라버린듯 경계를 가직 있다고 보기 힘들기에

사실상 F11까지 조여도 생기는 어두운 구간은

풀프레임에서 사용하기엔 포기해 할 구간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미지 서클의 마지노선? 이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뭐 FF 모드에서는 위와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만...

사실 1.3x 크랍구간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주변부 광량저하는 수반되겠지만 적어도  이미지가 죽거나

아무리 조여도 좋아지지 않는 구간은 없을 듯 합니다.

즉 1.3x 에서도 OK~


당연하게도 크랍모드에서야 뭐.. 더 말할것도 없을 듯 합니다.




뭐 아무튼 어두운 방구석에서 희미한 형광등에 의지한채가 아닌

실제로 밖에 나가서 촬영해 보고 싶어지네요.

출퇴근길을 무척 삭막해서 심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더 붙을수 있도록
최소초점거리만 더 줄어든다면 정말
멋진 크롭바디용 렌즈가 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붙고자 하는 주제에 가까이 가고자 하기엔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으음... 클로즈업 어댑터 등이라도 써볼까 하는 생각이 소록 소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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