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전라북도

서해안 가는길에 들러볼만한 신시도~ 대각산!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7.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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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놀러가거나~ 남도족으로 갈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간다면

한번즘 들러볼만한 곳이라고생각된다.




고군산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신시도이다.

새만금방조제를 지나서 있으니 한번즘 가는 길에 볼만하다.


신시도에 대해서 잠시 검색해 보면 여러가지가 나온다.


원래는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37km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나 

새만금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인근에 무녀도와 선유도가 있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섬이라고 한다. 


어려운가..?


뭐 일단 그런건 둘째치고 신나게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군산즘에서 빠져서 신시도로 내달렸다.


일단 목적지는 신시도 주차장이다. 

주차장에 다다르면 벌써 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다.

뭐 대부분은 쉬는 차량인듯 하지만 신시도에 있는 

가장높은 산인 대각산에 등산객들도 제법 있다.


 




주차장 한쪽으로 보면 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신시도로 진입하는 길이 되겟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진입길에 보면 이런 이정표가 존재한다.
드림허브 군산~
구불길 이라고 불리우는 코스가
바로 우리가 걷게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어가게 될 코스이다.




최근 요런 스탬프 투어가 많이 있는데
요 군산반도에도 있는 듯 하다.
뭐... 경품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과감히 패스했다~ 후후후~





열어보면 안에는 저렇게 스탬프가 들어있다.





초반에 나오는 길은 돌로 잘 포장되어 잇는 길이다.
배수로도 깊게 잘 파여져 있고 가로수들도 심겨져 있다.




간단한 이정표 이다. 가는 길에 중간 중간 보이는 이정표는
멀지 않으니  슬슬 빠져도 좋을 듯 하지만 어차피 본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우리는 신시도 마을로 갈 것이기에 일단은 직진이다.

 




그렇게 봉우리 하나를 건너고 나면
쭉 곧게 뻗은 길이 나오게 된다.




앞서 설명한 신시도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이정표이다.
그리고 트래킹 코스인 구불7길의 안내도가 있는데
한바퀴 돌게 되면 시간이 제법 걸리게 된다.




가는 길에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으니 
적당히 길을 잃어 버릴 이유는 없다.
뭐 요새는  스마트폰에 GPS또 있으니 길찾기는 어렵지 않기도 하다.


방파제를 겸하고 있는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저 너머 보이는 산들중에 하나가 우리의 목적지 이다.




그나저나 저 쓰래기들은 도대체 ㅡ.ㅡ
뭐 좀 답답한 현실이긴 하다. 분명 누군가 한명이 버려둔 것을 보고
너도 나도 저기가 쓰래기 통인냥 버렸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조금 더 신경서주셔야 할 듯 하다.




월령재, 대각산, 신도시마을 로 가는
세갈래길이 나오게 된다. 
우리가 목표로 한 곳은 대각산 이니까~



가다보면 한창 공사를 하고 있다. 
아마도 관광객이 많아지다 보니 신시도를 가로지르는
길을 내고있는 듯 하다. 공사차량들이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방조제에서 신시도를 지나 신시도마을을 거쳐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있는 듯 하다.






아무튼 공사현장을 지나 조금더 걸어가다보면
몽돌해변에 당도하게 된다.
정말 해안가의 돌들이 파도에 닳고 닳아
동글동글 하다. 한참을 몽돌해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소주병도 닳고 닳아 동글동글해진 조각들도 있었다.
 

 



 


해변에서 대각산으로 걸어올라가는 등산코스가 있다.
그 옆에 신시도쉼터가 있는데 가볍게 끼니를 때울수 있다.
라면이나 커피~ 파전 및 이런저런 먹거리와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대각산 오르는 코스는 외길이긴 하지만
대각산 주변으로 걸어가는 길도 있으니
헷갈리지 않게 조금은 조심하도록 하자.



필자도 실수로 주변코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여하튼 다시 뒤돌아서 제대로 길을 찾아
다시 오른 길은 아래쪽과 같다.
 

 

중간에 풍광좋은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다.
저 아래 걸어왔던 몽돌해변이 보인다.
 





저 멀리 두번째 보이는 산봉오리가 대각산이다.
물론 동행이 거부한 탓에 저기까지 가지는 못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까지만 갔다가 내려오게 되었다.





그 꼭대기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래와 같다.
현재 공사중인 도로가 보인다.


 

 


파노라마로 찎어본 사진들~




요건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저 멀리
마을과 무녀도 선유도 등이 보인다.




올라가서 땀을 식히고 시원한 바람도 느끼고
잠시 쉬다가 다시 내려왔다.
여유롭게 걸어서 주차장에 다다르면
일정이 끝이 난다.




아까 둘러보지 못했던 주차장과 휴게소를 둘러 보았다.




올때는 몰랐는데 제법 큰 시설이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새만금33센터와
신시유지관리 사무소이다. 


대충 둘러보고 왔으나 딱히 별 것도 없었던듯한
기억이 난다. 일단 그렇게 마치고 식사를 하러갔다.
식사는 근처에 간곳 중에서~

백합구이 백합탕 등의 세트를 시켰는데..
사실 뭐.... 그냥 그저 그래서 
딱히 설명은 생략하겠다.

한가지 팁이라면 구지 식당에서 권하는 세트로
식사할 필요는 없다. 
적당히 시켜서 먹도록 하자. 



문제는 이렇게 세트로 나오는 것이뭐..
보통 3인이서 먹어도 충분한 것이니 두명이서는 너무 많은 양이다.
게다가 가격도 제법 쎄니 잘 생각하도록 하자.




일단 같이 나오는 메뉴들이 많기는 한데...
뭐 맛있게 먹기는 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식당도 확장해서 많이 수용할수 있어서
기다리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부산스럽고 
번잡스러워서 딱히 내키지는 않았다.





그리고 문제는 아래에 나온 백합탕이 었는데...
요 백합탕에서 냄새가 났다.
처음에는 모르고 먹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새로 끓여다 내어주신다 하시기에
아니라고 요건 취소하고 가격에서 빼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셨다. 옹~ 여기서 호감도 확 올랐다.

지금 생각해 보니 상한건 아닌듯 하고 뭔가 조리를 잘못한듯 하긴 하다.


아무튼 그렇게 여행 출발의 첫날을 마무리 하긴 했다.

일단 여기서 식사를 하고 다음날의 청도보리축제를 위해
고창읍으로 이동하였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였다.

고창은 보리밭 특수로 예약하지 않으면 그 어디에도 숙소가 없었고
심지어 찜질방도 정원이 초과되어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 어디에도 잘 곳이 없어서
결국 찜질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안에서 자야 했다.

게다가 아침세수와 양치는 근처 커피숍 화장실에서 해결해야 했다.
우와 ㅠ.ㅠ 그렇게 여행 첫날이 힘겹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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